동대문구, 어린이 ‘재난탈출 안전캠프’ 성료
어린이집 원생 230여 명 대상, 생활안전 뮤지컬 공연과 6개 체험 부스
김정희 기자
wjdfnfl0811@naver.com | 2025-10-02 15:30:16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월 30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 약 230명을 대상으로 ‘재난탈출 안전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안전 뮤지컬 공연과 6개 안전체험 부스로 진행됐다.
생활안전 뮤지컬은 캐릭터와 스토리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고, 레이저 조명·풍선공예 등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형극 형식을 더해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체험 부스에서는 소화기 사용, 화재대피, 응급처치 교육, 3D 교통안전,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지진 대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며 생활 속 안전의식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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