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정상운영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장사정보서비스 중단 해소

김정희 기자

wjdfnfl0811@naver.com | 2025-10-19 16:26:17

▲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정상운영 재개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보건복지부 및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운영이 10월 17일 0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장례식장, 지자체, 장사시설 운영기관 등에서 이용하던 화장예약, 개장 허가, 봉안당․자연장지 관리, 사망자 정보조회 등 주요 기능이 중단됐다. 특히 화장장 온라인 예약이 중단됨에 따라 전국 화장장이 유선 예약으로 전환돼 수기로 접수예약을 받는 등, 관계 직원 및 시민의 불편이 컸다.

이러한 실정에 따라, 장사문화공원을 운영하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임시 온라인 화장장 예약 사이트를 10월 3일부터 가동해 온라인 예약과 유선 예약을 병행하며 화장장 예약을 받아 왔다.

장사정보시스템의 정상화에 따라 17일부터는 대국민포털(장사시설 현황 등 정보제공), 화장관리(수기화장 접수 결과처리, 증명서 발급 등 화장시설 업무), 장사행정(개장신고․허가 등 장사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온라인 화장장 예약은 2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대표사이트는 전환됐으며 화장장예약이 개통되는 10월 21일 오전까지는 임시 예약 주소로 접속하거나 유선으로 예약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의도치 않은 사고로 인해 시민이 불편을 겪었지만 임시예약시스템 개설 등으로 신속히 대응했다”며 “이번 시스템 복구로 장사 관련 행정서비스를 다시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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