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인사가 큰 변화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지도자 교육 개최

‘하루 여섯 번의 인사’ 주제로 청소년 문제 이해와 긍정 자녀 양육법 제시

김정희 기자

wjdfnfl0811@naver.com | 2025-09-22 16:25:22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지도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상담사와 지역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 번의 인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성태훈 지우상담심리센터 원장은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로 강연하며,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자녀 양육법을 제시했다.

특히 등교 거부, 은둔, 회피적 성향을 보이는 청소년의 특성을 설명하고, 긍정적 행동을 증진·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작은 인사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여유를 잃지 않고 자녀와 따뜻하게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소장은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유관기관 상담사 및 지역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심리·정서 건강을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는 국번 없이 또는 로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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