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 먹거리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추진
군위군 실정에 맞는 먹거리 선순환 지역화 전략 마련
김정희 기자
wjdfnfl0811@naver.com | 2025-09-22 20:05:10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대구시 군위군의회가 실무 중심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지역먹거리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전 의원이 참석하여 하루 일정으로 대전광역시 및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청양먹거리직매장 ▲햇살농부밥상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등 로컬푸드 거점 시설을 벤치마킹 했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생생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 등을 직접 경청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군위군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꼼꼼히 의정 자료를 수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군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건립한 직매장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비자 신뢰 기반의 직거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햇살농부밥상’은 청양군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식문화로 연결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통합적 지역 발전 모델을 실현하고 있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규종 군위군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정보를 공유해 주신 청양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군위군 실정에 맞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을 배가해 사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의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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