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추석 명절 대비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단속 강화

김정희 기자 / 2025-09-22 08:00:33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산물 등을 중심으로 지도‧점검 실시
▲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상인에게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를 홍보하고 있다.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아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농산물 원산지 둔갑 판매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전통적으로 농산물 유통이 활발해지는 시기지만, 일부 업소에서는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등 부정유통 사례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 아산시는 이를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이번 단속을 추진한다.

단속 대상은 재래시장, 대형마트, 음식점 등 농산물 판매 업소이며, 주요 내용은 △제수용 농산물·지역특산물·선물용 농산물 등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 원산지 중점 단속 △원산지 표시제 홍보물 및 표지판 배부 등이다.

김정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막고 유통 질서를 확립해 소비자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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