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 부산시,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종에서 '시정설명회' 개최

김정희 기자 / 2025-09-11 08:15:20
9.11. 18:40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 열려
▲ 부산시청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부산시는 11일 오후 6시 40분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는 시정 주요 현안을 홍보하고 시와 중앙부처와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세종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시의 비전과 주요 현안을 직접 소개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중앙부처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정 홍보영상 상영 ▲시정 현안 소개 ▲부산을 위한 제언 ▲시정 정책 퀴즈 순으로 진행된다.

시정 홍보영상은 ‘늘렸습니다, 높였습니다, 풀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계속해서 새롭게 채워가고 있는 부산의 모습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향한 앞으로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어서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부산의 역량과 대한민국의 물류·금융·문화 거점도시 시대를 열어갈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비전’을 설명하고,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구축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해양수산부 이전 등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부산을 위한 제언' 코너에서는 중앙부처 참석자들이 평소 부산에 관해 가진 생각을 공유하고 시정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시 소통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시정 정책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부산을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해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해양·물류, 금융·신산업, 문화·관광 거점도시로서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변치 않는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 지지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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