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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문화회관, 서구愛 마토콘서트 '남상일 &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 : 앙코르 가얏고'개최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서구문화회관은 10월 2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소리꾼 남상일과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서구愛 마토콘서트‘앙코르 가얏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대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을 동서양 현악기와 타악기의 조화로운 선율로 들려주는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예술감독 정미화, 지휘 박현영)의 연주와 소리꾼 남상일,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신현욱, 모듬북 신석현의 협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희망과 전진을 표방하는 모듬북 협주곡 ‘타’를 시작으로 가을 감성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악 협연 ‘아름다운 나라’, ‘바람의 노래’, 오페라 '춘향전' 중‘사랑가’를 노래한다.
이어 정미화 예술감독의 협연으로 내면에서 뿜어내는 성음이 울려 퍼지는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푸른 사막의 여정’과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는 다양한 리듬의 변화를 펼쳐내는 열정적인 ‘Lambada’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
전통과 대중을 잇는 국민 소리꾼 남상일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해설을 도맡아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수려한 너름새와 구성진 목소리로 ‘희망가’, ‘고장난 벽시계’, ‘장타령’을 열창하며 우리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가야금으로 천년의 소리를 전하는 로사가야금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및 특별연주회 개최와 일본·대만 교류 음악회, 중국 초청공연 등 세계 각국과의 문화 교류를 비롯한 국내외 500여 회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클래식·현대음악·재즈·무용·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협업 무대로 가야금 오케스트라로 표현할 수 있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관람은 중학생 이상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하현주 서구문화회관 관장은“완연한 가을 분위기 속에서 풍성한 국악 연주를 즐기며 우리 고유의 흥을 북돋우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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