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소년안전망, 제4차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개최

김정희 기자 / 2025-10-16 09:10:12
위기청소년 지원 현황 점검과 맞춤형 지역사회 지원 강화
▲ 상주시 청소년안전망, 제4차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개최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상주시는 지난 15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5층에서 ‘2025년 제4차 상주시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호관찰소, Wee센터, 가족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 실무자 7명이 함께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됐던 4건의 위기청소년 사례 지원 과정을 함께 돌아보고, 특히 학교부적응으로 자퇴 의사를 보인 청소년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청소년을 위해 진행 중인 개입과 상담, 지원 현황을 공유하며 협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중독의 현황도 함께 살펴보며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청소년의 학교 복귀와 정서적 안정,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논의했다.

위원들은 청소년의 안전과 회복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에게는 대안교육 연계, 상담 지원,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문제행동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모여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제적인 지원과 모니터링을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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