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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임실군지부‧관내 농‧축협,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천만 원 기탁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와 관내 농‧축협이 지난 9일 임실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갖고 총 3천만 원을 임실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이재문 임실군지부장, 최동선 임실농협조합장, 정철석 오수관촌조합장, 한득수 임실축협조합장, 이창식 임실치즈농협조합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탁은 임실군지부뿐만 아니라 관내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특히, 농협 임실군지부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5,758만원을 임실군에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조성된 기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임실군은 대표 답례품인‘임실N치즈요거트’를 기부자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실질적인 기부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기부금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문 지부장은“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농협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지역 농협이 솔선수범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부금은 청년 주거 지원, 아동 복지, 농촌 활력 증진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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