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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미시령 힐링가도 44초 영상제’ 포스터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인제군은 국도 44호선 일원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제8회 미시령 힐링가도 44초 영상제’의 접수기간을 당초 10월 12일에서 11월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인제 가을꽃 축제 등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인제를 담은 영상을 모집하기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미시령힐링가도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잇는 약 120㎞ 구간의 드라이브 코스로, 국도44호를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 명소가 이어지는 자동차 올레길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미시령힐링가도 또는 인제군의 매력을 담은 자유 주제다. 영상 길이는 국도 번호에 착안해 44초로 제한되며, 길이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1초당 5점의 감점이 적용된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관광·자연·힐링·체험·맛집·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광고·패러디·챌린지 등 장르 제한 없이 1인(팀)당 최대 2편까지 출품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미시령힐링가도 부문 △하늘내린인제군 부문으로 나뉜다.
수상작은 총 15편이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 1편(500만 원) △최우수상 2편(각 250만 원) △우수상 2편(각 100만 원) △장려상 10편(각 50만 원) 등 총상금 규모는 1,700만 원이다.
군은 접수 마감 후 전문가 심사와 수상 후보작 공개 검증을 거쳐 12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채널과 LED 전광판, 사이니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상작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인제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영상을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했다”며, “이번 영상제가 인제의 매력을 알리고, 국민 누구나 인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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