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예방 총력

김정희 기자 / 2025-09-29 11:35:42
연휴 중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 운영 및 순찰 강화
▲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및 홍보∙계도 활동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경상남도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및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전(9월 29일~10월 2일), 연휴 중(10월 3일~9일), 연휴 후(10월 10일~14일) 3단계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연휴 전(9월 29일~10월 2일)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경남도와 시군의 누리집 등을 통해 특별감시 계획을 홍보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또한, 도 및 시군 점검반을 투입하여 ▴고농도·다량 폐수 배출사업장, ▴민원 다발 사업장, ▴중점 관리 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 347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연휴 중(10월 3일~9일)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와 주변 하천 등 오염 의심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후(10월 10일~14일)에는 시∙군에서 환경오염 배출‧방지시설을 장기간 가동 중단한 환경관리 취약·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정 운영을 위한 현장 컨설팅 등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특별감시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으로 사업장에서도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점검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민들께서도 생활 주변 지역에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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