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주백제마라톤대회’ 9월 28일 개최

김정희 기자 / 2025-09-19 10:10:23
금강교(전막)사거리, 백제큰길 등 일부 교통통제, 시민협조 당부
▲ 공주백제마라톤 교통통제도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공주시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중부권 최대 축제인 ‘2025 공주백제마라톤대회’를 오는 9월 28일 오전 9시 공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공주백제마라톤대회는 공주시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난 6월 접수 당시 불과 14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 전국적인 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2,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풀코스, 32km, 하프코스, 10km, 5km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공주경찰서와 협력해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 전의경회, 해병전우회 등을 배치해 교통 질서를 유지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대회 안내와 행사장 정리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 당일에는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공주시민운동장 주변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또한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사거리와 의당면, 금강교(전막) 사거리는 오전 8시 5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일부 구간을 제한하며, 구간별로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풀코스 반환점이 있는 나래원 방향의 백제큰길도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통제된다.

최원철 시장은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 통제는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께서도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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