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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체육회 단체 사진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김포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도내 51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김포시는 10개 종목에 13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수영에서는 이예빈, 김윤하, 김현빈이 금메달을, 박준영, 원해민, 이시윤, 원태민이 은메달을 따며 25m 종목 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개장한 김포반다비체육센터의 장애인 수영프로그램 운영이 선수들의 훈련 기반을 마련하며 이번 성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e스포츠 FC온라인(통합) 부문에서는 박주현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탁구에서는 오경환, 최현석이 은메달, 이헌구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게이트볼 혼성 단체전에서는 김포시 대표팀이 동메달, 당구 혼성 3쿠션에서는 정영희·김주연이 동메달, 태권도 스피드발차기(지적) 부문에서는 손석호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금 1, 은 3, 동 2)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김포시 장애인 체육의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정신과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구 52만 대도시에 걸맞게 장애인 체육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김포반다비체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의 훈련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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