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무안고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 ‘소통’

김정희 기자 / 2025-09-29 14:40:32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방향 주제 차담회…수험생 격려도
▲ 김대중 교육감이 3학년 교실을 찾아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무안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자율형 공립고 2.0을 운영 중인 무안고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자율적으로 특색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학교다.

특히, 무안고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역 협력 기반 교육과정 개편, 진로 연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무안고 3학년 교실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하며, 고된 수험생활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고3 학생들의 긴장을 덜고, 진로와 입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건넸다.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관련 예산 확대, 자율형공립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 등이 논의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가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에 귀 기울였다.

김대중 교육감은 “결과보다 중요한 건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과 용기다. 전남교육청은 끝까지 여러분을 응원하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역과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는 미래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무안고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전남형 고교 혁신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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