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여자 유도실업팀, 용인대학교 전지훈련 성공적 마무리

김정희 기자 / 2025-10-02 15:30:35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준비 완료, 부산 대표로 우수 성적 기대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준비 완료, 부산 대표로 우수 성적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부산 북구는 2일, 북구 여자 유도실업팀(감독 강병진)이 경기도 용인시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차 합동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으며, 북구청 여자 유도선수단을 비롯해 제주도청, 고창군청, 대구체육회 등 전국 유수의 실업팀이 참가하여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과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1989년 창단한 북구 여자 유도팀은 부산시 유일의 여자 유도 실업팀으로,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단체전 대비 훈련과 개인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

특히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단체전 주요 입상 성적은 다음과 같다.

•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단체 2위

•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단체 1위

• 양구 평화컵 전국유도대회 단체 3위

•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단체 3위

또한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단체전 3위, 개인전에서는 송서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강병진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힘든 훈련 일정에도 선수들이 성실히 임해 매우 고무적이다”며, “오는 10월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유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구 여자 유도실업팀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을 대표하여 명예로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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