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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서포터즈 ‘드론지기’ 힘찬 출발!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 개막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대회의 원활한 운영 및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1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대회의 성공을 이끌어갈 공무원 서포터즈인 ‘드론지기’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제산업국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주시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홍보영상 상영 △드론지기 대표 선서 △월드컵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월드컵 행사 안내 △드론지기 근무 매뉴얼·분야별 역할 안내 및 사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드론지기로 활동하게 될 공무원들은 대회 기간 자신의 역할을 책임과 열정을 다해 수행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드론지기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현장에 배치돼 △대회 종합 안내 △경기장 및 부대 행사장 지원 △주차·수송 지원 △의료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돕게 된다.
이와 관련, 전주 섬유제품 제조기업인 ㈜한실어패럴이 대회 응원 티셔츠를 제작해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하며 성공 개최 분위기를 더했다. 향후 드론지기들은 현장에서 해당 티셔츠를 착용하고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전 세계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남은 기간 현장 운영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교통·숙박·식음 등 선수단 편의 지원 사항을 최종 확인해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이날 “드론지기가 전주시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임한다면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드론축구선수단과 관람객이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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