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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 노인일자리 안전교육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거창군 삶의 쉼터는 지난 12일 삶의 쉼터 대강당에서 노인공익활동 일자리에 참여 중인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계절별 안전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적격자 참여를 예방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하는 내용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교통안전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의 후원으로 (사)안전발전연구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됐으며, 교육에서는 고령 보행자 및 운전자 교통사고 현황과 사례, 위험 상황별 안전 수칙, 올바른 보행 방법 및 교통수단 이용 시 유의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거창군 삶의 쉼터 관장인 태고 스님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무리 좋은 일자리라도 안전이 우선되어야 하며, 고령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오늘 교육은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삶의 쉼터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 외에도 현장 모니터링 및 위험 요소 점검, 심리‧건강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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