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정 자연을 품은 2025년 웰니스 노르딕워킹 대회 성료

김정희 기자 / 2025-09-29 17:00:47
국가정원과 국가하천을 함께 누리는 웰니스 코스, 순천에서 전국이 하나 되다
▲ 27일 '웰니스노르딕 워킹 대회' 참가자들이 오천그린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순천시가 지난 27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2025년 웰니스 노르딕 워킹 대회가 시민과 전국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노르딕 워킹이란 두 개의 전용 폴(pole)을 이용해 걷는 운동법으로, 걷기에 상체운동을 더한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민 600여 명을 비롯한 전국 각지 13개 도시에서 참여해 전국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순천시 각 권역별로 활동 중인 노르딕워킹 리더들이 선보인 폴 워킹 군무는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난 대회와 차별되는 점은 순천의 고유한 자원인 국가정원과 국가하천을 함께 걷는 코스로 오천그린광장에서 중앙하이츠 인근 동천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노르딕 폴을 짚고 걸으며 청량한 가을바람과 맑은 하천 풍경 속에서 순천이 가진 웰니스 도시의 진가를 만끽했다.

한 참여자는 “자연속에서 함께 걷는 분위기가 즐겁고 힘이 된다며 건강과 힐링을 함께 느끼는 진정한 웰니스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생활권역별 리더와 시민이 함께 만든 참여형 행사로 건강문화 확산에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운동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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