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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울산광역시 북구청과 동구청 관계자들이 포항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벤치마킹했다.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포항시는 지난 29일 울산광역시 북구청과 동구청 관계자들이 포항시를 방문해 포항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4월부터 본격 시행된 포항시의 통합돌봄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사업 추진체계, 운영 현황, 서비스 모델,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방식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소, 의료기관, 노인맞춤돌봄 제공기관,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와 지역 특화형 서비스 모델에 큰 관심이 집중됐다.
울산 북구·동구청 관계자들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서비스를 청취한 뒤, 대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통합지원창구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포항시는 ▲의료·요양·주거·돌봄 연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읍·면·동 중심의 통합지원창구 운영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정착시켜 왔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경산시 관계자들이 포항시를 방문해 통합돌봄 현황을 벤치마킹하는 등, 포항형 통합돌봄 모델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형 통합돌봄 모델이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치단체 간 학습과 교류를 통해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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