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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시청 체력단련실에서 ‘더 건강한 서울 9988’의 주요사업인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앞두고 체력측정 장비를 점검하고 ‘교차 윗몸일으키기’를 시범 측정하고 있다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월 1일 오후 서울시청 체력단련실에서 지난 9월 10일 발표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더 건강한 서울 9988'의 주요 사업인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앞두고 체력측정 장비를 점검하고 시범 측정을 진행했다.
‘더 건강한 서울 9988’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 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민의 운동 실천율을 3%p 올려 운동을 통해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리고 건강수명을 3살 늘리는 ‘3-3-3-3 프로젝트’가 주요내용이다.
오 시장은 키‧몸무게, 체성분 검사 후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을 직접 해보며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및 순발력 등을 측정했다.
체력측정은 ▴체성분검사기 ▴악력계 ▴교차윗몸일으키기 기구 ▴앉아 윗몸앞으로 굽히기 센서 ▴스텝박스 ▴제자리 멀리뛰기 매트 ▴스탑워치 장비를 이용해 진행했다.
서울시 운영 예정인 체력인증센터, ‘서울체력9988’은 시민들이 체력상태를 측정하고 전문가로부터 진단과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올해 10월 말부터 서울 곳곳에 올해 중 25개소, 2030년까지 100곳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와 관련하여 정식 운영 전인 10월 10일, DDP 어울림광장에서 시민 100명의 도전자를 뽑아 체력을 측정하고 한가위 이후 1달 동안 개별 체력 관리를 실천한다.
지난 9월 29일 손목닥터9988을 통한 시민 100명 도전자 모집은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2,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여의도 광장에서 (가칭)‘9988 건강가득 대축제’를 개최하여 시민 누구나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한 음식도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건강은 개인의 노력은 물론 공공의 인프라와 사회시스템이 더해질 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며 “체력인증센터 운영부터 생활체육시설까지 시민들이 365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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