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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시장이 10월 1일 ‘2025년 10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의정부시는 10월 1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2층 북카페에서 시민과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0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재개발‧재건축 미래를 결정할 골든타임’을 주제로, 도시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발표를 맡은 이징우 재생정책팀장은 “성장사회에서 축소사회로 전환되는 지금,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의정부의 핵심 과제”라며 “2012년 뉴타운 사업 무산은 도시 경쟁력 약화와 재정부담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서울과 양주로 청년이 빠져나가는 지금이 바로 대응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35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3+1’ 전략을 소개하며, 공공기여 비율 완화, 허용용적률 신설, 역세권 준주거 상향을 통한 사업성 제고,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정비사업 기간 단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단순히 주택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판을 바꾸는 혁신의 시작”이라며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0월은 결실의 계절이자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 추석이 있는 달인 만큼 시민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특히 10월 11일 열리는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빛나는 시상식과 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전 공연에서는 국악인 강세희 선생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가야금병창을 선보여 큰 감동을 줬으며, 모범 시민 등 41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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