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역’ '부산시 재정점검을 통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정희 기자 / 2025-10-20 18:40:46
부산시 재정혁신을 위한 5대 추진 과제 제시
▲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표 성창용의원)‘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약칭 부산역)에서는 10월 20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부산시 재정 점검을 통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담당부서에서 보완을 요청했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된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김성완 책임연구위원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부산시 재정 규모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하락하고 있는 재정자립도에 대해서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교한 예산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함께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재정혁신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재정혁신계획이 실현될 경우, 절감된 재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저출산·고령화 대응, Tri-Port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체감형 핵심사업에 재투자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성창용 대표 의원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정책투자가 가능하려면 한정된 재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부산시 재정이 한 단계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단순한 재정 절감이 아니라 미래 전략산업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원이 재배분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용역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원연구단체 부산역은 부산시 재정·경제 정책 효과성 점검 및 평가를 통한 부산시 경제활성화 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2022년 8월에 출범했으며,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위원장(사하구3, 국민의 힘)을 대표의원으로, 같은 위원회인 김태효 의원(해운대구3, 국민의힘),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 반선호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의원(비례, 국민의 힘), 송우현 의원(동래구2, 국민의힘),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 등 다양한 위원회의 여야 시의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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