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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바이오 유치기업 소통 간담…산업 생태계 강화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완주 스마트 농생명 오픈랩에서 ‘바이오 유치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북도에 유치된 바이오 기업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전북을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 됐다.
전북도는 중장기적으로 5년간 150개(연 30개사) 바이오 기업 유치를목표로 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으로 55개사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에스와이메드 △라파라드 △인실리코젠 △포도테라퓨틱스 △오토텔릭바이오 △케이더블유바이오 △바이오메듀스 △㈜CBH △네비네틱스 △제핏 △써모피셔 등 12개 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24년에 유치한 오가노이드 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치료제와 신약평가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올해 5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어 6월에는 메이요클리닉과 투자협약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로 연말에는 외국 자본이 투자된 의료기기 기업 네비네틱스가 전주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발표를 통해 전북자치도가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를 융합해 재생의료, 바이오소재, 유전체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생의료 중심 바이오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 했다.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업 대표들은 “전북도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실절적인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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