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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레이서 챔피언십 홍보포스터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작은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속도를 겨루는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2025 춘천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한다.
202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AI와 레이싱을 결합한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딥레이서(DeepRacer)는 AWS가 개발한 18분의 1 크기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다.
AWS는 이번 대회를 위해 딥레이서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크레딧과 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원활한 경진대회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결승에 오른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총 상금 75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일본 도쿄 IREX 국제로봇전시회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춘천시는 AI 인재 양성과 자율주행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챔피언십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본 대회에 앞서서는 ‘AI 융합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AWS 딥레이서를 활용한 강화학습과 자율주행 실습, LLM(대규모 언어모델)의 응용 등 미래 AI 핵심 기술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기초 역량을 강화했다.
또 ‘학부모와 함께하는 AI 자율주행 캠프‘도 진행해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 자율주행 자동차 조립과 코딩 실습, 미니 경진대회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단위의 인공지능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종료 후에도 초‧중등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AI 교육을 프로그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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