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대=김정희 기자]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동성고 교사단은 기숙사반과 통학반으로 운영된 캠프에 3학년 총원 160명 중 140명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도를 실감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본교의 학구열을 재확인하면서, 한마음으로 이루어진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내보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참여 만족도도 크다. 이지환 학생(3-4)은 "추석 연휴 동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매우 도움이 됐다"며, "작년에도 이 캠프 덕분에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신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유진(3-1) 학생은 "집에서는 추석 분위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동기부여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올해 캠프는 작년에 비해 더욱 개선된 학교 지원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교내 급식소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학부모들도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며 공부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며, "학교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부모로서 안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월 10일 급식소 운영은 학모님들의 직접 참여로, 손수 지은 아침 점심 식사가 고3 학생들에게 제공되어 의미가 각별했고, 학생들에게도 울림이 큰 격려가 됐다.
포항동성고등학교 전미희 교장은 “학생들이 긴 연휴 동안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 리듬을 유지하고, 입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한가위 캠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 기간 학생들은 실제 수능과 같은 시간표에 맞춰 모의 수능 시험을 치르고, 채점 및 오답 점검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수능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항 유형을 파악하며 부족한 개념을 정리하고 심화 학습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수능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포항동성고 한마음 교육공동체의 열정적 노력이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리라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의 학교 성장과 입시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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