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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섭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김연섭(38.아마노코리아, 솔버스)이 홀인원에 성공했다. 시즌 2번째다.
김연섭은 16일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2. 7,065야드)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 17번홀(파3. 17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7번홀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모터원에서 제공하는 약 7천 5백만 원 상당의 벤츠 E-Class(E200 AVANTGARDE)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최초 기록자에게만 제공된다.
김연섭은 “벌써 두 번째 홀인원이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마냥 기뻐할 수는 없지만 기분은 좋다. 부상으로 받을 차량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내와 상의해야 한다“고 웃으며 “거리는 약 160m 정도였고 앞바람이 불었다. 6번 아이언으로 오른쪽을 보고 쳤는데 바람을 타고 왼쪽으로 살짝 휘었다. 칠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 공이 들어가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연섭의 개인 통산 2번째 홀인원이다. 김연섭은 올해 6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2라운드 16번홀(파3. 168야드)에서 첫 홀인원을 적어낸 바 있다. 당시 현금 5천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연섭의 홀인원으로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홀인원은 총 12개 탄생했다.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이상희(33)가 시즌 첫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또한 ‘더채리티클래식’ 사상 3번째 홀인원이다.
지난해 강원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는 유송규(29.우리집보험주치의)가 1라운드 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박카스 1만 병을 획득했다. 최민철(37.대보건설)도 1라운드 7번홀(파3. 157야드)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최민철은 부상으로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수령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5’의 대회 코스인 서원밸리CC 밸리, 서원 코스 파3홀 4개에는 다양한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먼저 2번홀은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코지마 제공)가 부상이다. 8번홀은 포카리스웨트 1만 개(동아오츠카 제공), 13번홀은 박카스 1만 개(동아제약 제공), 17번홀은 벤츠 E-Class가 부상으로 준비되어 있다. 4개 홀 모두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부상이 지급된다.
‘더채리티클래식 2025’는 주관 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2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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