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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봄 우수사례 공유회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경기도는 25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2025년 아이돌봄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고, 돌봄 현장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이야기와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와 이용가정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아이 돌봄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준비됐다. 경기도의회 의원, 도내 아이돌보미, 이용가정, 시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따뜻한 공감과 격려를 나눴다.
행사에서는 ▲아이돌보미 활동 우수사례 발표 ▲헌신적인 아이돌보미 표창 ▲이용가정의 진솔한 수기 발표 ▲돌봄 서비스 발전방향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를 맡기며 안심할 수 있었던 순간, 돌봄을 통해 얻은 가족의 행복 등 이용가정의 진솔한 이야기는 돌봄 서비스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과 감동을 더했다.
이어 2부에서는 ‘심리극장’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용자와 아이돌보미 간의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이러한 인식이 가정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보미는 맞벌이와 양육 부담이 큰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사자와 아이의 가정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받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는 도내 전 시군에서 시간제·종일제·긴급·야간 등 다양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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