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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이동수단 확산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이륜차*전기 오토바이, 전기 삼륜오토바이 등 민간보급사업 하반기 공모를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전기이륜차 745대 범위 내에서 보급될 예정이다.
공모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12월 17일 이전 출고가 가능한 건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전기이륜차 구매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도 추가 보조금을 대폭 확대한다.
2025년 상반기 제주도는 장애인·소상공인·차상위 이하 계층·농업인 외에도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닌 청년(19~39세), 다자녀 가정, 해녀, 신생아 출산 가정 등 폭넓은 계층을 추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해 도 추가 보조금 20%를 지원했다.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다양한 지원 항목과 높은 보조율에도, 제주도는 도민 구매 부담을 더욱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하반기 도 추가 보조금을 전면 개편했다.
지원 대상에 대한 도 추가 보조금을 기존 20%에서 40%(배달목적 구매는 기존 10%에서 20%)로 2배 상향했다.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와 연계한 지원도 강화해 신청자에게 국·도비 추가 보조금 합산 시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원(차종별 최소 자부담금 부담하는 한도 내)한다.
소상공인이 전기이륜차 구매를 신청할 경우, 국비와 도비 기본 보조금에 더해 국비 추가 보조금 20%, 도비 추가 보조금 40%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기존에 보유한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폐차하면 국비 30만원, 도비는 최소 자부담금을 부담하는 선에서 최대 70만원이 더해져 구매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보조금 신청은 도내 전기이륜차 판매점 및 수입·제작사(본사)를 통해 전기이륜차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진행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민생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보조금 지원 구조를 개선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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