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체육회 스포츠 열기로 국악의 울림을 더하다

김정희 기자 / 2025-09-08 08:15:03
영동군체육회, 전국체육행사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견인
▲ 전국체육행사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충북 영동군이 올 하반기, 스포츠와 국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향한 뜨거운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영동군체육회(회장 황정하)는 국악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전국에서 선수와 동호인, 가족들이 찾아오는 대규모 전국체육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영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대회들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닌, 국악과 체육의 만남을 주제로 한 사전 붐업 축제이자, 전 국민의 발길을 영동으로 이끄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8월의 시작은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8.1.~8.7.)가 장식했다.

우리 민족의 전통이 깃든 씨름은 국악과 더불어 한국인의 혼과 얼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엑스포 성공 분위기를 전국에 전했다.

이어 ‘제13회 영동난계국악 전국배드민턴대회’(8.30.~8.31.)와 ‘2025 한국 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추계 연맹전’(8.31.~9.4.)이 군민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려, 청소년과 동호인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국악엑스포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 7일에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그란폰도 자전거대회’가 열려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들이 영동의 아름다운 산천을 누비며 국악엑스포 성공을 함께 응원하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9월 내내 영동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거대한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제13회 영동군체육회장배 감고을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9.19.~9.21.), ‘제8회 대한민국족구협회장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9.20.~9.21.), ‘제9회 영동군체육회장배 감고을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9.27.~9.28.)가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국악엑스포의 감동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번 체육행사들은 영동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국악의 고장, 스포츠의 도시 영동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이끌어내는 가장 힘찬 응원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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