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5 히든 로드 스탬프 투어 운영

김정희 기자 / 2025-09-08 12:20:24
5개 테마, 39개 스탬프존... 숨은 코스부터 도보 여행까지
▲ 2025 밀양 히든 로드 스탬프 투어 포스터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경남 밀양시는 12월 말까지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 밀양 히든 로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스탬프투어’)을 설치해 각 테마 코스를 탐방하며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5개 테마, 39개 스탬프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숨은 명소 여행 △힐링 여행 △문화 여행 △도보 여행 △자유 여행 등 밀양 전역의 다양한 명소와 자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숨은 명소 여행’ 테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밀양의 관광지를 발굴해 새로운 여행 동선을 제시하며, 관광객들의 다양한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균형 발전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보 여행’ 테마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를 위해 종이 스탬프북을 병행 제공, 레트로 감성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는 테마별 5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매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횟수가 15회 또는 25회를 넘을 경우 상품권이 추가 지급된다.

또한 코스 완주자에게는 사명대사 합장주, 도보 여행 인증서·메달, 밀양시 캐릭터 인형 키링 등 테마별 특별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탬프투어’ 앱 또는 밀양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 투어는 관광객이 밀양의 숨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테마와 이벤트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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