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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공예 실습 모습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뜨거운 불꽃 앞에서 조심스레 유리관을 돌리던 청소년들의 손끝에서, 저마다의 색과 형태를 지닌 작품이 탄생했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운영한 청소년 창의 예술교육 프로젝트 '연금술사들: 창작의 불꽃을 켜라'가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시각예술교육 지원사업 ‘꿈의 스튜디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협업 기관으로 참여해 현재 전시 중인 특별기획전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과 연계하여 기획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유리공예 창작을 심화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해시 청소년 15명은 특별기획전의 참여 작가 이재경 마스터의 지도를 받아, 유리공예의 램프워킹 기법을 익히며 기초 형상 제작에서 출발해 동·식물 등 다양한 오브제로 확장해 나갔다.
참가자들은 수업이 거듭될수록 세밀한 표현을 시도하고, 색유리를 활용해 작품에 변화를 주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공동 창작 작품 1점과 개인 작품 다수를 선보였다.
완성작은 8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특별기획전과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에게 청소년들의 교육 성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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