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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산물‧체험‧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인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추진하는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관내 농촌마을의 활력 제고에 나섰다.
(사)인제활성화사업단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상남4리 고석평마을에서 인제 특산물 허니멜론을 활용한 ‘메론에 폭싹 빠졌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메론 수확과 빙수 만들기 체험을 즐겼으며, 높은 인기에 힘입어 2차 모집을 진행하여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됐다.
체험 이후에는 마의태자마을으로 이동하여 자연수영장 물놀이, 에어바운스, 캠프파이어(고구마‧마시멜로 굽기), 고구마빵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돼 총 14가족 60여명이 참여했다.
남전1리 햇살마을에서는 ‘우리만의 힐링 촌캉스’가 9월 2일부터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코원에너지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전통놀이・떡메치기・족욕・트래킹・손수건 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막국수, 감자전, 손두부, 항아리 바비큐 등 먹거리도 제공됐다.
코원에너지는 오는 11월까지 총 19회, 300여 명 규모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9월 13~14일에는 문학과 농촌을 접목한 ‘북스테이 with 박인환문학축제’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축제를 관람한 뒤 신월리 달뜨는 마을로 이동해 농산물 수확, 별빛 소풍, 소 생츄어리 방문 등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 9월 27일 개막하는 인제가을꽃축제와 연계해 “가을꽃 축제와 함께하는 로망스 투어‘도 마련됐다.
백담마을과 소양호 마을을 잇는 일정으로 꽃 관람, 미니 부케 만들기, 포도・다래수확, 블루베리 스무디 만들기 체험이 구성돼 사전 모집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제활성화사업단은“농촌크리에이투어가 마을 인식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인제군의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은 인제활성화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예약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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