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김정희 기자 / 2025-09-09 14:20:28
기념식·토크콘서트·뮤지컬 등 세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6일 이틀간 구청 대강당과 아트갤러리 일대에서 ‘2025년 동대문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5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거행했다. 축하공연(구립여성합창단, 동대문아버지합창단, 점핑 엔젤스)과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방송인 박경림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며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는 본인의 경험과 구민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함께 나누며 공감과 울림을 전했다.

6일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어린이 창작 뮤지컬 “나도 할 수 있어! 으랏차차”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양일간 디디미 무드등 만들기, 디폼블럭 만들기, 색칠로 배우는 양성평등, 정리수납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6일에는 구청 1층 로비에 서울형 키즈카페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평등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 전반에서 성평등 가치가 실현될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 공동체가 완성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작은 실천을 응원하고 구에서도 성평등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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