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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모 서구청장 도안 무장애나눔길 방문 장면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도안 무장애나눔길(A지구)’을 방문, 걷기 체험을 겸한 현장 점검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 청장은 도안동 주민자치회장 등 30여 명과 동행하며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었다.
한 시민은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림형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에는 작년 복권 기금 기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에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17억 원에 구비 8억 원을 더해 총 25억 원이 투입됐다.
서구는 약 2.0km 구간의 무장애나눔길과 함께 덱 쉼터 2곳, 벤치 10개소, 유아숲 덱 광장, 맨발 걷기길 등 편의시설을 새로 조성했다.
조성 구간은 가원학교에서 도솔초등학교 방면으로, 인근에 대형 병원과 특수학교, 복지기관, 대단지 주거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이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개장 전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이곳이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도안초등학교~도안중학교 구간의 ‘도안 무장애나눔길(B지구)’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무장애나눔길 조성으로 서구를 대표하는 공원인 도안7근린공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모든 이용객이 차별 없이 질 높은 산림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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