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불법하도급 예방 총력...공공공사 안전·품질 지킨다

김정희 기자 / 2025-09-09 18:40:35
대통령 지시에 따른 강력 단속 기조 속, 주요 부서 간담회 개최
▲ 불법하도급 예방 간담회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사천시는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주요 사업부서 및 계약부서 팀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하도급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통령이 불법하도급 강력 단속을 지시한 가운데, 건설 현장에서의 불법하도급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불법하도급 단속 강화 배경과 필요성 ▲최근 단속 현황 및 처벌 사례 ▲주요 위반 유형과 관련 법령·처벌 규정 등을 공유했다.

그리고, 공공공사 관리·감독 강화를 거듭 강조하며, 발주 단계부터 시공 및 준공 단계까지 법규 준수와 책임 있는 사업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고·조치할 수 있는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통령 지시에 부응해 강력한 단속 기조를 유지하고, 현장 단속 등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공공공사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하도급은 안전사고를 유발할 뿐 아니라 공사 품질 저하와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라며 “지자체 차원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든 부서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관리·감독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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