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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개소(가온의원, 고려의원, 김수일신경외과, 류상우소아청소년과, 신태백병원, 우리들의원, 정대진비뇨기과의원, 진의원, 튼튼소아과, 한독의원, 한빛의원, 연세호내과,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서 가능하다.
보건소 접종은 무료대상자를 우선으로 철암보건지소에서 10월 23일, 태백시보건소에서 11월 11일부터 시작된다. 14세~64세 유료대상자는 철암보건지소에서 10월 28일부터, 보건소에서 11월 13일부터(화·목요일만)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시민을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인, 국가유공자, 당해연도 헌혈자, 보건소 등록 재가진폐환자 및 배우자,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등이며, 연령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연령별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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