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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17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7일부터 18일 이틀에 걸쳐 제3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2024년 실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
출자‧출연기관 평가는 도 산하 24개 기관 중 개별법에 의해 평가를 실시하는 7개 기관을 제외한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S등급은 2개, A등급은 7개, B등급은 4개, C등급은 1개, D등급은 3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강원인재원과 강원관광재단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비 등급이 상향한 기관은 2개 기관으로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은 A등급,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B등급으로 한등급씩 올랐다. 전년도 미비사항을 보완하고 주요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지난해 대비 등급이 하향한 기관은 3개 기관으로 강원디자인진흥원이 A등급으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B등급으로, ㈜강원수출은 D등급으로 한등급씩 내려갔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도 산하 24개 기관 중 지분률 50% 미만 출자기관, 공무원 기관장, 개별법에 의한 평가 기관장을 제외하고 15명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S등급은 3개, A등급은 7개, B등급은 3개, C등급은 1개, D등급은 1개로 나타났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강원인재원 김학철 원장,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이은영원장이다.
강원관광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기관장 평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해서 S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강원신용보증재단 기관장 등 7명이 A등급을 받았으며, 한국 기후변화연구원 외 3개기관은 B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작년 A등급을 받았던 강원연구원 기관장평가는 C등급으로 하향 됐으며, 그간 출자기관은 '지방출자출연법'에 의거 지분 50%미만 기관은 기관장평가를 미실시했지만, ㈜중도개발공사 출자금 증액에 따른 지분 상향으로 올해 첫 기관장가를 처음 실시했지만 D등급으로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토대로 부진기관(C, D등급)에 대한 경영개선 컨설팅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기관장 및 임직원 보수(성과급)지급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민선8기 도정가치를 반영하여 출자·출연기관 책임경영 및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26년 경영평가 지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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